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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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재산분할 어떻게 챙겨야 더 가질까?
이혼소송 재산분할 어떻게 챙겨야 더 가질까?
안녕하세요.
이혼특화센터 해결입니다.
이혼을 고민하다 보면 가장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문제가 바로 돈 이야기입니다.
특히 소송까지 가게 되는 경우, 감정은 뒤로 밀리고 재산을 어떻게 나눌지가 가장 큰 쟁점이 되죠.
상담을 하다 보면 "내가 더 고생했는데 왜 반반인가요?" "상대 명의라서 하나도 못 받는 것 아닌가요?"
같은 질문을 정말 많이 듣습니다.
이혼소송 재산분할은 단순히 명의나 소득만 보고 정해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재산이 대상이 되는지, 기여도를 어떻게 입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생각보다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송 단계에서 재산분할을 제대로 챙기기 위해 꼭 알고 계셔야 할 기준과 전략을 차분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재산분할 대상, 생각보다 넓습니다
많은 분들이 재산분할은 혼인 중 공동명의로 모은 재산만 해당된다고 오해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혼인 기간 중 형성되었거나 유지·증식에 기여한 재산이라면 폭넓게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퇴직금 예상액, 연금, 사업체 지분, 심지어 채무 역시 판단 대상이 됩니다.
이혼소송 재산분할에서 중요한 기준은 ‘누구 이름이냐’가 아니라 ‘혼인 생활과의 관련성’입니다.
전업주부였더라도 가사노동과 육아를 통해 상대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했다면 충분히 기여도가 인정됩니다.
반대로 혼인 전부터 보유하던 특유재산이라 하더라도, 혼인 중 관리나 가치 상승에 기여했다면 일부 분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지점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면 시작부터 불리한 구도로 소송이 흘러갈 수 있습니다.
2.재산분할 비율을 좌우하는 핵심 체크리스트
재산분할 비율은 단순히 반반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법원은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율을 정하는데요.
아래 항목들은 실제 실무에서 반드시 검토되는 기준들입니다.
✔ 혼인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 각자의 소득과 경제활동 기여도
✔ 가사·육아 부담의 정도
✔ 재산 형성 과정에서의 역할 분담
✔ 혼인 파탄에 대한 책임 유무
이혼 재산분할에서는 특히 자료 준비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급여 내역, 통장 흐름, 부동산 취득 경위, 생활비 분담 자료 등은 모두 기여도를 설명하는 근거가 됩니다.
막연히 “제가 더 힘들었어요”라고 주장하는 것과, 숫자와 기록으로 설명하는 것은 전혀 다른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소송을 준비할 때는 감정보다 구조화된 정리가 먼저 필요합니다.
3.실제 판결 사례로 본 재산분할 비율 판단 기준은 어떨까?
1. 사례의 개요
한 사건에서 아내는 혼인 기간 12년 동안 전업으로 가사와 자녀 양육을 전담해 왔습니다.
남편은 그 사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이어가며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형성했는데요.
이혼 과정에서 남편은 “재산은 대부분 본인 명의이고, 아내는 소득 활동이 없었다”는 이유로 재산분할 비율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내는 눈에 보이는 소득은 없었지만, 장기간 가정 유지에 기여한 부분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까 크게 불안해한 상황이었습니다.
2. 조력 및 소송 진행 방향
이 사건에서 핵심은 단순한 명의나 소득 유무가 아니라, 혼인 기간 동안의 실질적인 기여도를 어떻게 입증하느냐였습니다.
법률대리인은 가사노동과 자녀 양육이 혼인 공동체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중심으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혼인 기간, 자녀 양육의 전담 여부, 배우자의 장시간 근무를 가능하게 한 가정 내 역할 분담 구조를 정리해 제출했습니다.
또한 재산 형성 시기와 혼인 기간의 중첩 여부를 구분해, 해당 재산이 사실상 혼인 중 공동 노력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3. 결과 및 판결의 의미
법원은 재산 명의가 남편 단독으로 되어 있다는 점만으로 분할 대상에서 제외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아내의 가사노동과 양육 기여가 재산 형성의 기반이 되었다고 보아, 전체 재산의 상당 부분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했습니다.
그 결과 아내는 남편이 주장한 비율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재산분할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판결은 이혼소송 재산분할에서 단순한 소득이나 명의보다, 혼인 공동체에 대한 기여의 실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혼소송 재산분할은 단순히 “얼마를 나눌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혼인 기간 동안의 기여와 향후 삶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절차입니다.
자신의 상황이 법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한 번쯤은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출발점만 제대로 잡아도 결과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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