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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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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음주운전, 한 번의 적발로 교직이 끝나는 걸까요?

a 조회수 165회

목차
1. 교사음주운전 징계 기준
2. 교육청 통보와 대응 방식
3. 징계 이후 인사 영향


다시 교단에 설 가능성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습니다.


이 키워드를 검색하는 순간, 마음속엔 이미 여러 장면이 겹쳐 있을 겁니다.

 

아이들 얼굴, 교무실 분위기, 인사기록표 한 줄.

 

교사음주운전이라는 단어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삶 전체를 흔드는 이유죠.

 

다만 징계는 감정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정해진 기준과 누적된 판단 구조 안에서 움직입니다.

 

그 구조를 정확히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1 교사음주운전 징계, 무조건 파면인가요

많이들 가장 먼저 이 지점을 떠올립니다.

 

교사음주운전이면 당연히 파면 아니냐는 생각이죠.


그러나 실제 징계 체계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교사 음주운전 징계는 혈중알코올농도, 사고 여부, 인명 피해, 과거 전력이라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결정됩니다.


초범이고, 사고 없이 단속에 그친 경우라면 징계 수위는 경징계 범위에서 검토됩니다.

 

견책이나 감봉, 경우에 따라 정직까지도 나뉩니다.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해서 교직이 자동으로 종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직 기간이 끝나면 복귀 자체는 제도적으로 열려 있습니다.

 

여기서 흔히 생기는 의문이 하나 있습니다.

 

사회적 비난이 큰데도 정말 가능한 이야기냐는 점이죠.


교육공무원 징계는 여론이 아니라 징계양정 기준표와 유사 사례의 누적 판단에 따릅니다.

 

실제로 사고 없는 초범 사례에서 파면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예외적입니다.

 

파면이나 해임은 보통 중상해 사고, 사망 사고, 반복 적발이 겹칠 때 검토됩니다.

 


2 교사음주운전, 조용히 넘길 수는 없나요

이 키워드를 검색하는 분들 중 상당수는 이미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정말 방법이 없느냐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조용히 처리하는 구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교사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경찰 단계에서 사건이 끝나지 않습니다.

 

공무원 음주운전은 소속 기관 통보가 의무화된 절차를 거칩니다.

 

교육청 통보는 자동에 가깝습니다.

 

개인이 이를 차단하거나 지연시키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오히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적발 사실을 즉시 보고하지 않거나 축소하려다 드러날 경우, 음주운전 자체보다 더 불리한 사유가 추가됩니다.

 

성실의무 위반입니다.


이 지점에서 징계위원회는 행위 자체보다 태도를 봅니다.

 

숨기려 했는지, 책임을 회피했는지, 조직 신뢰를 훼손했는지. 실제로 이 추가 사유 하나로 징계 단계가 한 칸 이상 올라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이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빠른 인정과 절차적 정면 대응입니다.

 

감정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입니다.

 


3 교사음주운전 징계가 인사에 남기는 흔적

징계가 끝나면 모든 게 끝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더 불안해하는 건 그 이후입니다.

 

승진, 보직, 평가. 이 부분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징계 종류에 따라 승진 제한 기간과 인사기록 보존 기간이 명확히 다릅니다.


견책은 일정 기간, 감봉은 그보다 길게, 정직은 더 긴 기간 동안 승진 제한이 따릅니다.

 

이 기록은 인사기록부에 남아 주요 보직 배치, 우수교사 선정, 성과급 등급 결정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교감·교장 승진을 염두에 둔 시기라면 체감 타격은 훨씬 큽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나입니다. 징계의 ‘종류’가 이후 인사 전반을 좌우한다는 사실입니다.

 

같은 음주운전이라도 어떤 징계를 받느냐에 따라 이후 경로는 완전히 갈립니다.

 

그래서 초기 대응이 강조되는 겁니다.

 

단순히 처벌을 줄이는 차원이 아니라, 기록의 무게를 조절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교사음주운전은 한 번의 실수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문이 닫히는 것도 아닙니다.


교육청과 징계위원회는 감정이 아니라 자료와 논리, 그리고 일관된 태도를 봅니다.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의 결은 달라집니다.

 

아이들 앞에 다시 서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지금 필요한 건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구조를 이해한 대응입니다.


교단에서 완전히 내려오느냐, 잠시 멀어졌다 돌아오느냐의 갈림길은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서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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