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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S

업무 사례

이행집행명령 기각

뒤늦게 발견한 상속채무, 특별한정승인과 청구이의 소송으로 강제집행 막아낸 사례

2026.06.12

 

 

의뢰인들은 아버지인 망 김영훈 씨가 사망한 이후 별다른 상속재산 없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제기한 구상금 사건의 이행권고결정문을 송달받게 되었는데요. 

 

확인 결과 채권자는 이미 사망한 망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다가 사망 사실을 확인한 후 배우자와 자녀들인 의뢰인들을 상속인으로 변경하여 채무를 청구한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의뢰인들이 법률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행권고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을 놓쳐버렸고, 결국 이행권고결정이 그대로 확정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자칫하면 아버지의 채무 전부를 의뢰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의뢰인들은 법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법무법인 테헤란을 찾아주셨습니다.

 

 

1) 뒤늦게 발견한 상속채무, 특별한정승인 진행

사건을 검토한 결과 의뢰인들은 아버지의 채무 존재 자체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행권고결정문을 송달받고 나서야 처음으로 채무 존재를 인지하게 되었는데요. 

 

또한 조사 결과 망인에게는 사실상 별다른 적극재산이 없었던 반면, 채무는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상태였습니다. 

 

이에 의뢰인들이 중대한 과실 없이 상속채무 초과 사실을 알지 못하였다는 점을 근거로 특별한정승인을 진행하였고, 법원에 특별한정승인 심판청구를 접수하였습니다.

 

 

 

2) 이미 확정된 이행권고결정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

일반적으로 이행권고결정이 확정되면 채권자는 강제집행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 사건은 특별한정승인이 문제된 사안이었기에 단순히 채무를 인정하고 넘어갈 수 없었는데요.

 

특별한정승인의 효력이 인정될 경우 상속인은 상속받은 재산의 범위 내에서만 책임을 부담한다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미 확정된 이행권고결정이라 하더라도, 상속재산 범위를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력을 배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3) 청구이의의 소 제기로 강제집행 차단

이에 서울신용보증재단을 상대로 청구이의의 소를 제기하였습니다. 

 

소송에서는 특별한정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점, 의뢰인들이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채무까지 부담할 이유가 없다는 점, 그리고 상속인의 책임은 상속재산 범위 내로 제한되어야 한다는 법리를 적극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채권자의 강제집행 역시 상속재산 범위를 넘는 부분에 대해서는 허용될 수 없다는 점을 상세히 소명하였습니다.

 

 

 

 

법원은 당사자들의 주장과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화해권고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 구상금 사건의 이행권고결정에 기한 의뢰인들의 채무는 망인으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의 범위를 초과하여서는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사건이 종결되었습니다. 

 

즉 의뢰인들은 상속재산 범위를 초과하는 채무에 대해서는 책임을 부담하지 않게 되었고, 채권자의 무제한적인 강제집행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뢰인들께서는 "이행권고결정이 확정돼서 모든 빚을 갚아야 하는 줄 알았다"며,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해결 방법을 찾아주셔서 다행"이라고 안도감을 표현하셨습니다.

 

이번 사건은 상속인이 뒤늦게 채무를 발견한 경우에도 특별한정승인과 청구이의의 소를 적절히 활용하면 상속재산 범위를 초과한 채무 부담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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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자료

담당전문가

신은정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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