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main_icon5.png 1:1 전화 상담
1668-4636
main_icon5.png 전화 상담1668-4636
mo_icon2.png 전화하기 mo_icon3.png 채팅상담
column

칼럼

테헤란은 법적 지식을 공유하여 고객님들께 한걸음 더 다가갑니다.

촉법소년 처벌 기준 및 가능성, 조사 전에 반드시 알아야할 현실?

2025.12.15 조회수 31회

 

목차.

1. 촉법소년의 법적 기준과 오해

2. 촉법소년 보호처분의 실제 범위

3. 촉법소년처벌과 기록의 영향

 

촉법소년처벌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고 계시다면, 마음이 편할 리 없습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지, 혹시 전과로 남는 건 아닌지, 지금 이 선택 하나가 아이의 인생을 바꿔버리는 건 아닌지.


이런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죠.

 

형사사건을 오래 다뤄온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흔들리는 시점은 ‘정확한 기준을 모를 때’입니다.


주변 말, 인터넷 글, 단편적인 뉴스가 섞이면서 상황을 더 크게 상상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촉법소년처벌을 둘러싼 핵심만 짚습니다. 겁을 주기 위한 글도, 막연한 위로를 건네는 글도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건 정리된 정보입니다. 그리고 그 정보가 실제 조사 과정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설명이죠.

 

 

1. 촉법소년의 기준, 나이 하나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먼저 가장 기본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미성년자라고 해서 모두 촉법소년은 아닙니다. 이 지점에서 검색하신 분들 대부분이 멈칫하셨을 겁니다.

 

법적으로 촉법소년은 만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입니다. 이 연령대에 해당해야만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의 대상이 됩니다.


그보다 어린 경우는 형사 절차 자체가 열리지 않고, 만 14세 이상이면 일반 형사책임이 문제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한 나이 구분이 아닙니다.


수사기관은 이 기준을 출발점으로 삼아 사건의 방향을 정합니다.


“아직 어려서 괜찮다”는 판단으로 대응을 늦추는 순간, 보호처분의 강도는 오히려 높아질 수 있습니다.


처벌을 하지 않는다는 말과 가볍게 본다는 말은 전혀 다른 의미니까요.

 

2. 보호처분의 범위, 생각보다 훨씬 넓습니다.

 

촉법소년처벌은 형벌이 아니라 보호처분이라는 설명,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실제 결과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이 가장 현실적인 고민일 겁니다.

 

가정법원은 사안에 따라 1호부터 10호까지의 보호처분을 선택합니다.


보호자에게 맡기는 수준에서 끝날 수도 있지만, 일정 기간 소년원 송치로 이어지는 경우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판단은 단순히 사건의 무게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태도, 반성의 진정성, 피해 회복 여부, 재범 가능성.


이 요소들이 누적되어 하나의 평가로 정리됩니다.


그래서 조사 단계에서 이미 결과의 윤곽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년사건은 마지막 재판 한 번으로 뒤집히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3. 전과는 남지 않지만 기록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부모님들이 가장 두려워하시는 질문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촉법소년처벌을 받으면 전과로 남는지, 아이의 미래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지 말이죠.

 

촉법소년에 대한 보호처분은 형사 전과로 기록되지 않습니다.


이 점은 명확합니다. 다만 여기서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보호처분이 내려지면 수사경력자료에는 관련 내용이 남습니다.


일반적인 범죄경력증명서에는 표시되지 않지만, 특정 절차나 상황에서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조사 단계에서 사건을 종결시키는 방향을 우선적으로 검토합니다.

 

아이 혼자 조사를 받게 되면 진술은 단편적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그 결과, 상황 전체가 왜곡된 채 기록으로 남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소년사건에서 조사는 말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입니다.

 


 

마무리

 

촉법소년처벌을 검색하는 순간부터 부모의 마음은 이미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이의 잘못보다, 이 일이 어디까지 번질지에 대한 두려움이 더 앞서기 때문이죠.

 

하지만 소년사건은 겁으로 대응할수록 결과가 무거워지는 구조입니다.


나이 기준, 보호처분의 범위, 기록이 남는 방식까지 정확히 이해하고 접근해야 불필요하게 키워지지 않습니다.

 

특히 조사 단계에서 어떤 설명이 이루어졌는지, 아이의 행동이 어떤 맥락에서 발생했는지가 어떻게 정리됐는지가 이후 모든 판단의 출발점이 됩니다.


그래서 소년사건은 초반 대응이 전부라고 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과장된 정보가 아니라, 아이의 상황을 법적으로 정확히 해석해 줄 기준입니다.


그 기준 위에서 움직인다면, 촉법소년처벌이라는 단어가 아이의 인생을 규정하는 꼬리표로 남을 일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목록보기

담당 전문가

sam.png

유사 건으로 상담 필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