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사례
음주운전 행정심판
음주운전 벌점초과 면허취소, 보험설계사 실직 위기에서 정지처분으로 구제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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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경위
본 사건 의뢰인 김OO 씨는 서울에 거주하며 인천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는 30대 보험설계사였습니다.
보험설계사 업무 특성상 하루에도 수차례 고객을 만나야 했습니다.
상담 일정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오가며 영업활동을 해야 했고, 계약서류와 홍보물, 노트북 등 각종 업무용 장비를 항상 차량에 싣고 다니는 모습이 일상이었죠.
사건은 거래처 관계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 이후 발생했습니다.
의뢰인은 술을 마신 뒤 곧바로 귀가하지 않고 대리운전을 호출했습니다.
하지만 늦은 시간대였던 탓에 대리기사가 배정되지 않았고, 수차례 호출을 반복하며 상당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안일한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조금만 이동하면 되겠지." 결국 직접 차량을 운전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경찰 단속에 적발됐고 혈중알코올농도 0.043%로 확인됐습니다.
수치 자체는 비교적 높지 않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기존 교통법규 위반으로 누적된 벌점이 존재했던 것입니다.
결국 음주운전 벌점이 합산되면서 벌점 초과에 따른 면허취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의뢰인에게 면허취소는 보험설계사 업무를 계속할 수 없게 되는 사실상 실직 통보와 다름없었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면허취소 구제 가능성을 붙잡기 위해 본 소로 연락주시게 되었습니다.
■ 본 사건의 핵심 쟁점
[ 벌점초과 면허취소, 정지처분으로 구제 가능할까 ]
도로교통법 시행 규칙에 따르면 누적된 벌점이 1년간 121점 이상, 2년간 201점 이상, 3년간 271점 이상에 도달한 때에는 운전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행정심판청구를 통한 구제 가능성,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벌점 누적으로 인한 면허취소의 경우 다음 요소들이 중요하게 검토됩니다.
✔ 운전면허 필요성
✔ 직업적 불이익 정도
✔ 가족 부양 책임
✔ 과거 음주운전 전력 유무
✔ 재발 가능성
본 사건 의뢰인은 혈중알코올농도 0.043%로 적발됐지만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또한 면허가 없으면 생계 자체가 어려워지는 직업적 특성이 명확했습니다.
결국 핵심은 면허취소가 의뢰인에게 과도한 불이익인지 여부였습니다.
■ 변호인 조력 방향
1. 우선 의뢰인의 업무 특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작업부터 진행했습니다.
✔ 고객 방문 상담이 핵심인 보험설계 업무.
✔ 서울·인천·경기 지역 수시 이동.
✔ 영업물품 및 계약서류 상시 휴대.
✔ 대중교통 이용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근무환경.
특히 보험설계 업무는 실제 상담 일정표와 고객 방문 기록 등을 통해 차량 운전이 업무 수행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제출했습니다.
2. 출퇴근 문제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 서울 거주.
✔ 인천 소재 회사 근무.
✔ 대중교통 이용 시 장시간 소요.
✔ 업무 시작 및 종료 시간 특성상 이동 부담 과중.
면허취소가 단순한 편의성 감소가 아니라 직업 유지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결과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3. 가족 부양 사정도 적극적으로 소명했습니다.
의뢰인은 부모님의 생활비를 사실상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약 2,300만 원 상당의 채무를 변제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변호인은 관련 금융자료와 생활비 지출 내역 등을 제출해 실직 시 발생할 경제적 위기를 구체적으로 입증했습니다.
4. 과거 전력 부분도 중요하게 다뤘습니다.
✔ 음주운전 전력 전무.
✔ 장기간 운전 경력 보유.
✔ 중대한 교통사고 이력 없음.
이번 사건이 상습적 음주운전이 아니라 일회성 판단 착오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의뢰인의 반성 태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 음주운전 예방교육 이수.
✔ 재발방지 서약서 제출.
✔ 반성문 작성.
✔ 대리운전 이용 원칙 수립.
특히 사건 당일 대리기사를 호출하며 장시간 배차를 기다렸던 정황을 자료로 제출해 애초부터 음주운전을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설명했습니다.
■ 사건 결과
심의기관은 다음과 같은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 혈중알코올농도 0.043%
✔ 과거 음주운전 전력 없음
✔ 보험설계사로서 면허 필요성 명확
✔ 부모 부양 책임 존재
✔ 채무 부담 및 생계 위기
✔ 반성과 재발방지 노력
그 결과 의뢰인 김OO 씨는 면허취소에서 면허정지 110일 처분으로 감경되는 결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기존 영업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고, 실직 위기 역시 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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